요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소비 패턴이 극단적으로 지출을 줄이는 이른바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은 최소한으로 줄여서 다른 곳에 지출을 하지 않는 것이 핵심인데요,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라 기업판 '무지출 챌린지'를 시도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3픽레터에서는 엔지니어, 그리고 엔지니어 지망생의 숙명인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에 좋은 3픽을 가져왔습니다. AWS 요금 폭탄으로부터 계정 보호하는 방법과 데브옵스 엔지니어가 서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 테니 잘 따라와 주세요!
#1 주제픽. AWS 요금 폭탄으로부터 계정 보호하기
개발을 공부하던 중, AWS 계정에 수백만 원의 요금이 청구되었다는 사연이 심심찮게 올라옵니다.
AWS 계정이 회사거나 비즈니스의 경우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수준의 요금 폭탄이 일어난 경우, AWS로부터 환불 요청을 해야합니다.
클라우드 보안 사고로 인해 재정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증빙자료들을 통해 청구 내용에 대해 재조정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절차가 복잡하거나 증빙자료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환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와탭 모니터링의 경우 1,000개가 넘는 고객사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만큼, 이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서버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평소의 2~3배까지 AWS 비용이 증가했습니다. 비용 증가의 원인은 신규로 들어오는 데이터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각 인스턴스의 스토리지 용량 범위를 넘어섰기 때문인데요.
당시 늘어난 자원 중에 가장 큰 문제가 된 부분은 EBS였습니다. EBS란 Elastic Block Store의 약자로 일종의 하드디스크로 EC2와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사용하기 쉬운 고성능 블록 스토리지 서비스입니다. 당시 EC2 서버 비용 중 80%가 EBS 보관 비용으로 지출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소모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당장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스펙을 다운하는 방법,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늘어난 서버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파일 시스템을 zfs로 바꿈으로써 해결되었습니다. 볼륨 장치와 인스턴스를 1차적으로 정리하고, 그 다음으로 필요한 자원만 남기고 더 저렴한 신규 인스턴스로 넘어간 것이 비용 절감의 방법입니다.
정상JLS는 전국에 130여 개 직영점과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브랜드는 정상어학원입니다.
2019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기반의 학원이 온라인 강의로 대처되었는데요. 모든 학생들이 동시간대 같은 액션과 트랜잭션을 수행한 것을 와탭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으로 해결했습니다. 개선이 필요한 쿼리를 확인하였으며, 그중 개선이 필요한 케이스를 집중 해결하였다고 합니다.
비즈니스 성장과 서비스 안정화,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와탭 모니터링을 활용한 정상JLS 사례를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