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픽레터 에디터 페넬로피입니다. 엘런이 보낸 뉴스레터는 재밌으셨나요? 앞으로 3픽레터는 저와 엘런이 격주로 번갈아가며 유익한 소식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꿀같은 연휴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짧은 연휴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연휴를 위해 새로운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하는 점은 서비스 중단일 것 같은데요. 두번째 3픽레터에서는 서비스 중단으로 발생할 예상 손해 비용을 계산하는 방법과 모니터링으로 서비스 중단에 대비한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1. 주제픽. 서비스 중단으로 발생한 손해 비용, 티끌 모아 태산
미국 IT 리서치 기관인 ITIC에 따르면엔터프라이즈 기업에서 연간 1시간 서비스 중단으로 평균 10만 달러, 한화로 약 13억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중소기업 혹은 스타트업은 어떨까요? 금액의 차이가 있지만, 서비스가 1시간만 중단되어도 2만 5천 달러, 한화로 약 3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기업 규모, 산업 성격, 매출, 시간, 영향을 받는 사람의 수, 발생 시각처럼 다양한 변수가 있어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손실 금액은 다르지만, 서비스 중단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운영까지 어마어마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증권, 의료, 통신 등 규제 기반 산업에서는 최악의 경우에는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과태료를 내야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IT 운영자라면 서비스 중단에 따른 예상 비용을 계산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매출 기준으로 손실 비용은 어떻게 계산하는지 확인해 볼까요?
💡 서비스 중단으로 발생한 매출 손실 = (①/②) x ③ x ④
기업의 총 연간 매출
기업의 연간 노동 시간
서비스의 중단이 기업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비율
가동 중지 시간
위 공식은 기업이 시간 당 매출에 서비스 중단 시간을 곱해 손실 비용을 구하는 방식입니다. 주당 근무 시간이 52시간인 매출 1000억 기업에서 8시간 동안 서비스 중단이 발생해 기업에 50%의 손실을 입혔다면 시간당 약 1억 5천만원 손해 비용이 추정됩니다.
시스템 운영률과 통계 > 시스템 운영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은 시스템의 운영률 통계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향후 시스템 확장과 업그레이드 계획 뿐만 아니라, 이상 상황에서 빠른 대처를 위해서도 운영률 통계는 꼭 필요합니다.
깃허브, 5월에만 총 3건의 서비스 중단 발생 > 깃허브에서 최근 3개월 동안 총 13건의 서비스 중단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5월에만 총 3건이 발생했는데요, 구성 변경과 이관 과정에서도 사용자에게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시간 미만의 통신 장애에도 최대 10배 배상해야 > 앞으로 통신 서비스에 2시간 미만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그 시간에 해당하는 월정액과 부가 사용료의 10배를 배상해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약관 개정을 통해 2시간 미만이어도 고객이 청구하면 최대 10배까지 배상받을 수 있습니다.